책한번써봅시다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서평] 책 한번 써봅시다 - 장강명 / 글 쓰는 사회 "어린 시절의 꿈" 초등학교 5학년, 반 친구들 앞에서 장래 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. 내가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말했던 꿈은 '작가'였다. 그나마 잘하는 게 글쓰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 그 후로도 장래 희망은 몇 번씩 바뀌어왔지만 매년 버킷리스트를 쓸 때 '책 출간'은 빠지지 않았다. 말은 쉽지만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.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도, 어떻게 출판해야 하는 지도 몰랐다. 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. "책 한번 써봅시다" '책 한번 써봅시다'. 이 책의 제목이다. 책, 그까짓 거 한번 써보자고 말하는 것 같다. 저자는 책을 통해 소통하는 사회를 꿈꾼다. 그러려면 저자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한다. 많은 사람이 '어떻게 하면 작가가 될 수 있냐'고 저자에게 물었다. 그 물음에는 책 쓰기에.. 이전 1 다음